[이어폰] Anyclear TWS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결론 요약 한줄평 : #가성비 #편의성 #가끔 끊김 #전화 어려움(보이스톡은 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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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진>

완. 전. 무. 선.

한번이라도 무선제품의 매력을 느낀이들이라면 한번쯤 관심가졌을 제품. 무선 이어폰. 무엇보다 이번에 애플에서 에어팟을 출시하면서 많은 이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심도가 높아졌다. 내 어린시절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하면 한쪽만 들리고, 무겁게 생긴...

그러다가 시대가 발전하여 LG사의 톤..뭐시기 넥밴드형 이어폰이 나오더니만 이제는 그 밴드조차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 대란이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이 바로 그 완전 무선, TWS 이어폰 제품이다. Anyclear, 애니클리어 사에서 제품을 만들었고, 이번에 위메프에서 특가로 팔길래, 말만 2만원 후반대이고 실질적으로 3만원인 29,000원에 구매하였다. 어느정도 무선이어폰에 관심은 많았던 터라, 넥밴드 제품도 사용해본 나로서는 이 제품 저 제품 찾아보고 있었다. 에어팟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안드유저로서 에어팟은 매력이 많이 떨어지는 제품이었다.

그렇게 찾던중에 눈에 들어왔던 제품이 바로 이 애니클리어의 TWS이어폰 제품이다.

이번에 무선이어폰을 구매할 때 고려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가격이 저렴할 것(3만원중반대까지)

2. 자동페어링이 되는가?

3. 통화가 용이한가?

4. 귀에서 잘 안 빠지는가?

5. 음질은 준수한가?

일단 1번 조건이 매우매우 중요했다. 아무래도 금전적 여유가 없기때문에, 저 가격선이 나에게 있어선 최대치였다.

2번 조건은 내가 에어팟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중 하나이다. 이어폰하면 보통 음질먼저 생각을 하는데, 나는 막귀인지라 아무래도 중국산 저가제품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잘 듣기 때문에 조금 우선순위가 밀렸다. 충전크래들 뚜껑을 열면 자동페어링이 된다는 것은 게으른 나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3번은 내가 요즘 돌아다니면서 통화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에. 4번 같은 경우에는, 말이 많았던 부분이다.

에어팟이 한참 홍보를 할때, 사람들 반응이 어짜피 길가면 몇개 주워서 쓸 수 있을 거라고. 나 또한 좀 덜렁거리는 편이기 때문에 많이 고려한 부분중 하나이다.

5번은 아무래도 이어폰이니 고려하게 되었다.

제품박스는 위와 같다. 하얀색의 작은 박스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주어 좋았다.

박스에서 볼 수 있듯이 TWS는 True Wireless Stereo의 약자로, 완. 전. 무. 선 스테레오 제품을 의미한다.

블루투스는 4.2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손이 자유롭다는데 요거는 나중에 언급하도록 하자.
박스에서 살펴볼 것은 패키지가 깔끔하다는 정도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어폰, 충전크래들, 5pin 충전선, 이어캡 여러개(크기별), 사용설명서 구성은 딱 필요한 것만 있다.

제품을 딱 꺼내보는 순간 제품질에 여로모로 많이 신경을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어폰과 충전크래들, 매우 촉감이 좋다. 약간 고무재질? 이라서 부들부들하고, 스크래치에는 어느정도 내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먼지 묻는 것에 대해서는 좀 감안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귓구멍에 따라서 크기가 다른 이어캡 또한 추가 증정을 하니 참고 바란다.

대략 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한지 한달? 정도 되어가는 것 같다. 일단은 별 불만없이 잘 사용중에 있다. 무엇보다 음질 하나만큼은 끝내준다.

음질에 민감한 친구 하나가 있는데, 한번 들어보더니만 이게 그 가격대가 맞는지 의심을 할 정도. 들려주는 이들마다 음질만큼은 가격대비 괜찮다라는 평이 대부분.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3번 조건인 통화는 조금 어렵다. 아무래도 마이크와의 거리가 있어서 인지, 통화를 하려면 꽤나 큰 목소리로 말을해야 그나마 들린다. 하지만 그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하면 평소 말하는대로 말을 해도 전달이 잘 된다.

그러나 이게 증폭기능 때문에 그런 것인지 주변 잡소리까지 함께 잘 들어간다고 한다. 4번 조건인 잘 안 빠지는가의 조건은 매우 잘 충족한다.

오자마자 테스트 해본 것이 빠지는것에 대한 테스트. 끼고 이리저리 흔들어봐도 전혀 빠지지 않았다. 2번의 자동페어링은 저 충전 크래들 뚜껑을 열고 귀에 꽂는 순가 자동 페어링이 된다. 그리고 반대로 저 충전크래들에 이어폰을 넣고 닫는 순간 이어폰은 자동으로 꺼지고, 충전모드로 들어간다. 이 점은 매우 훌륭하고, 만족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우선순위로 두었던 부분이어서인지 정말 마음에 든다.

혹시나 저가형 무선이어폰을 찾는 이들이 있다면 한 번쯤 눈여겨 볼 만한 제품인 것 같다.

무선이어폰 입문을 하려는 사람이나, 혹은 학생 등.

저렴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라면 추천해볼 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